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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익숙해질 무렵, 라비니아와 제시, 거트루드는 세라에게 자신들의 프랑스어 숙제를 떠넘긴다. 세라는 내키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세 사람의 숙제를 대신해준다. 하지만 그 사실을 눈치 챈 뒤파르주 선생님이 편지를 읽어보라고 시켰고, 세 사람은 제대로 읽지 못해서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다. 그에 앙심을 품은 라비니아는 원장 선생님을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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