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폭탄 에어레이드의 효과로 유성은 몬스터를 소환할 때마다 데미지를 받고 몬스터가 파괴당하는 위기에 몰린다. 하지만 유성은 보머의 공격을 읽고 몬스터가 파괴된 뒤 카드를 세트한다. 이 작전을 이용해 유성은 자이언트 폭탄 에어레이드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이에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한 보머는 채리어트 파일을 발동시켜 유성을 막아보려고 하지만 결국 유성에게 지고 만다. 유성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 보머는 스타디움에서 고드윈이 자신의 마을에 저지른 만행을 알린다. 붉은 용의 부활이란 명목으로 실험 소재가 된 마을이 파괴되어 마을 사람들은 물론 보머의 동생들까지 행방불명이 된 것. 보머는 고드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D휠을 타고 그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그 순간 유성이 그를 말리고 슬픔을 견디지 못한 보머는 울부짖는다.